프리랜서로 3년 차, 5년 차가 되어도 계약서에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어요. 왜냐하면 계약서를 "상대방이 준 대로" 사인하는 습관이 들어 있거든요.
이 글에서는 경험 많은 프리랜서도 자주 빠뜨리는 5가지를 정리했어요. 한 번만 읽어두면 다음 계약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어요.
가장 흔하고, 가장 치명적인 실수예요.
"먼저 작업해 주시면 완료 후 바로 입금해 드릴게요" — 이 말을 믿고 시작했다가 대금을 못 받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.
착수금 30% + 중도금 40% + 잔금 30% 구조가 가장 안전해요.
"선금을 요구하면 신뢰가 깨질까 봐"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, 프로페셔널하게 일하는 사람이라면 선금을 당연히 받아요. 오히려 선금 없이 시작하겠다는 갑이 위험 신호예요.
"수정은 고객 만족할 때까지" — 이 조항이 들어 있으면 무한 수정 루프에 빠져요.
디자이너 A씨는 로고 디자인 50만원 계약을 했어요. 시안 3개를 제출했는데, 클라이언트가 "좀 더 밝게", "아까 그 방향으로 다시", "처음 것이 나은 것 같은데 조금만 바꿔서"를 15번 반복했어요. 결국 3일이면 끝날 작업을 2개월 동안 했어요.
계약서에 이렇게 명시하세요:
"모든 저작권은 갑에게 귀속한다" — 이 한 줄이 있으면 내가 만든 결과물을 포트폴리오에도 못 쓸 수 있어요.
저작권 조항이 복잡하게 느껴진다면, 저작권 귀속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확인해보세요.
"갑은 언제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" — 이 조항만 있고 정산 조항이 없으면, 갑이 작업 80%에서 해지해도 돈을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어요.
해지 조항이 없는 계약서가 의외로 많아요. 없으면 꼭 추가해달라고 요청하세요.
"500만원" — 이 금액이 세전인지 세후인지에 따라 실제로 받는 돈이 크게 달라요.
| 계약금 | 원천징수(3%) | 지방소득세(0.3%) | 실수령액 |
|---|---|---|---|
| 500만원 | -15만원 | -1.5만원 | 483.5만원 |
| 1,000만원 | -30만원 | -3만원 | 967만원 |
"500만원(세전)"과 "500만원(세후)"는 16.5만원 차이에요. 매월 계약하는 프리랜서라면 연간 약 200만원 차이가 나요.
계약서에 명확히 적으세요:
실수령액이 궁금하면 사인봐 실수령 계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.
이 6가지만 확인해도 계약에서 발생하는 분쟁의 80%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요.
하나하나 직접 확인하기 번거롭다면, 사인봐에 계약서를 넣어보세요. 위의 항목들을 자동으로 체크해드려요.